yotta 80 (kr motors) 요타80
- brembo
- 2016년 4월 24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도 좋고 빡빡한 일상에 어느 정도 스트레스도 풀 겸 출퇴근 및 근거리 마실용
KR모터스(구효성)
"요타80"을 구입 후 돌아다녀 보고 있습니다. 작은 차체 사이즈 및 가벼운 무게 (80킬로) ,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해
뽈뽈뽈 돌아다니면서 나름 재미있고 바람을 맞으며 자체 힐링도 되네요. ㅎㅎ
가속감도 살짝 치고 나가는 맛도 있고, 45도 경사의 언덕도 속도 40키로 정도 뽑아내면서 올라가줍니다.
평지에서는 70언저리까지 뽑아 봤습니다. 나름 80cc급에서 준수하다고 봅니다. 물론 더 잘 나가주면 고맙지만
이건 순수 마실용이기 때문에 현재까지 아주 만족합니다. 그리고 차량 가격도 신차가 "139만원" 도 한몫하고 있죠.

날씨 좋은 날 동네 근방서 사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정면샷~! 빨간 프레임이 부족한 외관을 보충해줍니다. 혼다 줌머랑 느낌이 비슷하죠. 대림 비본과도 비슷하고요.

전면부 헤드라이트. 각진 디자인이 전체 디자인과 흩트림 없이 어울립니다.

전면 쪽 윙커도 LED~!

요타80~! ^^ 귀여운 저의 애마.



시트는 투톤 브라운시트. 질감은 맨들맨들 합니다. 시각적으로 고급스럽게 보이는 투톤방식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나름 넓은 플로어 패널. 발 올려놓을 때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짐도 짐고리가 있어 걸어두고 다니기 좋고요.

리어램프 및 윙커는 모두 LED~! 덕분에 야간에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미러는 적절하게 뒤시야를 보여줍니다.

디지털 방식의 계기판. 이 금액대에선 호화스럽습니다. ㅎㅎ 그리고 아래쪽엔 USB 포트가 있어서 핸드폰 충전에도
용이합니다.

프레임 쪽 아래로 LED바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야간에 작은 차체를 LED로 환하게 부각시켜줍니다.
모름지기 오토바이는 밤 주행에는 주간 주행보다 위험하거든요.
그리고 무난한 디자인의 머플러. 배기음은 그다지 조용하지 않습니다. 순정치고 살짝 높은 톤의 배기음이고(배기튜닝정도는 아님)
차량진동도 시트를 타고 올라옵니다. 개인적으로 그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

완전 측면샷. 전장이 짧죠 ㅎㅎ 제 눈엔 귀엽습니다. 전장이 짧다 보니 도심 내 차 사이로 요리조리 빠져나가기가 쉽습니다.
그렇다고 위험한 주행은 하지 마시고 안전운행합시다. ^^

뒤쪽도 프레임이 감싸주고 있죠. 밋밋한 옆라인을 살려주는 포인트입니다.


차체가 작다 보니 탑박스가 커 보이는 착시효과 ㅎㅎ 그리고 박스를 달면 전체적인 라인을 깨뜨리지만 실용성 하나는 최고입니다.
엔간한 건 다 들어갑니다. 마트 가서도 큰 짐 아니고선 작은 짐은 다 들어가니 물건 좀 많이 실으시는 분들은 탑박스 다는 걸 추천합니다.


프론트는 디스크브레이크, 리어는 드럼방식입니다. 브레이크 테스트 결과 필요할 만큼 멈추어줍니다. 급정거 아닌 이상은
크게 실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이하 "요타80" 간단 마실 기념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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