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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ngyong korando c (코란도C)

  • brembo
  • 2016년 4월 24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변두리에서 날로 먹는 블로거 브렘보입니다.

오늘은 제 차 코란도 C 산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뭐 자세한 스펙이라던가 주행 질감은 다른 블로그에서 볼 수 있으니 그런 건 안 쓰고 그냥 저의 느낌을 써 보겠습니다. 우선 이 차를 산 이유는 전에 아베오 해치백 빨간색 수동을 몰고 다니다가

점점 짐이 늘어나고 매번 마트에 가서 장보고 오면 좁은 트렁크에 테트리스하기도 귀찮기도 해서 14년도 12월에

기변신이 강림해서 후딱 공장 생산 들어간 거 업어왔습니다. 이게 이 차를 산 이유입니다. ㅎㅎ

나머지 부가설명을 하자면 등급은 CVS 최고급형 수동이고요. 색상은 흰색, 옵션은 루프랙+리어 스포일러만 넣었습니다.

이 등급에선 나름 풀옵션입니다. ㅎㅎ

그리고 수동을 선택한 이유는 운전 재미보다는 연비 및 차량 금액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뭐 돈이 있으면 높은 등급을 선택했겠지만 지금까지 어언 4개월을 몰아보니 나름 만족도가 있습니다.

우선 사진이 올 초에 찍은 거라 이해 바랍니다. 이제야 올리네요 ㅎㅎ

측면은 제가 보기에 이 각도가 젤 예쁜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아우트라인도 앞쪽에서부터 뒤쪽까지 선의 흐름을 깨는 부분은 없습니다. 쌍용이 뉴코씨에 최선을 다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도어 아랫부분은 뭔가 2프로 부족해 보입니다. 사이드스텝을 안 달아서 그런 걸까요? 조만간 달아야겠습니다. 익스테리어 개념도 있고 문콕방지도 할겸 ㅎㅎ

그리고 앞뒤 휀다는 살포시 오버휀다마냥 볼록 나와있습니다. 포르쉐를 보면 미칠듯한 오버휀다!! 전 그게 정말 예뻐 보이거든요.

요것도 별 기대 없었는데 나름 감성을 만들어주네요.

공조기는 풀오토에어컨 되고요. 요게 나름 편합니다. 일일이 수동으로 맞춰주는 것보단 그냥 편하게 오토로 세팅해놓으면 실내를

쾌적하게 해줍니다. 뭐 요즘 차 이거 없는 게 이상하죠;;

레그룸은 제 키가 176인데 조수석 뒤로 살짝 당겨놓아도 한 뼘 아닌 한 뼘 공간 남습니다. 덕분에 다리 꼬고 스트레스 없이 갈 수 있네요.

글로브박스는 큼직해서 수납하기 편하고요.

기어는 6단 수동입니다. 5단 수동만 써보다 6단까지 있으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ㅎㅎ 사실 시내 주행은 5단까지면 충분하지만

고속도로에선 6단까지 있으면 연비를 더 좋게 할 수 있으니 차값 싸게 사고 연비도 덤으로 챙기니 일석이조입니다.

근데 단점은 기어봉 디자인은 너무 심심합니다. 젠쿱마냥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 처리를 해주었으면 예뻤을 텐데 아쉽네요.

수동 모는 사람들은 의외로 기어봉 디자인에 민감하거든요. 저만 그런가요? ;;

앞쪽 실내등, 선글라스 보관함

룸미러는 ECM이 아닌 일반이고요. 물론 하이패스도 없고요 ㅎㅎ

스티어링 휠은 쌍용스럽습니다. 뭔가 투박하고 전체 지름이 나름 큽니다. 그립감은 손에 땀이 나도 잘 안 미끄러지고 양손으로

쥐었을 때 느낌이 좋습니다. 그런데 계기판은 주황색 불빛이고 좀 촌스러워 보입니다. 파란색으로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쩝..

그래도 시인성은 나쁘지 않으니 거기에 위안을 삼습니다. 그리고 수동 크루즈컨트롤은 처음 써봤는데 고속주행 때 편안합니다.

오토미션 크루즈컨트롤은 써봤지만 수동은 처음 써봤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되는 건지 궁금하네요.

블랙베젤+LED 가 들어간 헤드라이트

면발광이 가미된 후미등

전면부는 넓적합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하단부 범퍼는 검정으로 화이트 블랙의 조화를 이루네요 ㅎ 헤드라이트는 구코씨에는 없는 프로젝션을 달아주어서 미관이 한층 수려해졌습니다. 살포시 블랙베젤 첨가되었고요. 더구나 데이라이트도 넣어주어서 자꾸 미등을 키게 만듭니다. ㅎㅎ 요건 쌍용에게 감사합니다.

사이드미러 LED 점등시

휠은 순정 17인치 타이어는 앞뒤 225mm입니다. 근데 가만 보면 휠 디자인이 뭔가 심심합니다. 나중에 도색을 하던 바꾸든지 해야겠습니다. 브레이크 답력은 차체 무게가 있다 보니 조금 밀립니다. 조금 더 일찍 밟아줘야 앞차와의 간격이 얼추 맞아떨어집니다.

이건 좀 아쉽네요. 패드를 갈아야 할지 원 ...

뒤태는 둥그러우면서 왠지 귀여워 보입니다. 리어스포일러도 조그맣지만 나름 멋지고요.

테일램프는 면발광 타입으로 빼주었습니다. 이것도 디자인을 한층 업해주는 것 같습니다. 구코씨는 일반 전구타입이라 테일램프

자체 디자인은 이쁜데 전구가 디자인을 다소 감소시킵니다. 면발광+LED차이가 차의 뒤태를 완성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양 옆으로 듀얼 머플러로 빼줘서 스포티하게 보입니다. 따로 옵션을 넣은 것도 아니고 저 트림 등급에 요렇게까지 성의를 보여주다니... 그리고 머플러가 아래로 숨으면 제 생각엔 고개 숙인 남자 같아 보여요 ;; 남자라면 튀어나와야죠 ㅎㅎ

덤으로 고성능처럼 보이기도 하니깐요.

대각선 방면 컷

이상입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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